이달 15일에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구글 모바일 운용체계(OS) 안드로이드 4.4의 새로운 바탕화면 사진들이 공개됐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각) 판드로이드, 폰아레나는 이탈리아 사이트 투토안드로이드(http://www.tuttoandroid.net/android/nexus-5-ed-android-4-4-kitkat-foto-dellinterfaccia-e-prime-impressioni-148548/)를 인용해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의 새로운 스크린샷들을 공개했다. 이전에는 메뉴와 세팅 위주의 킷캣 화면들이 소개되었지만 이번에는 바탕화면과 앱서랍(App Drawer), 알림바에서 약간씩 달라진 화면들이다.
우선 잠금 상태의 화면에서는 화이트 아이콘이 눈에 띈다. 그리고 알림바는 투명하게 표시된다. 잠금 화면에서 아이콘을 왼쪽으로 밀면 카메라를 실행시킬 수 있다. 바탕화면의 빠른 실행(런처) 앱은 카메라와 전화 두 가지만 제공된다.
앱서랍도 약간 변화가 있다. 기존의 검은색 화면 대신 배경화면용 월페이퍼를 사용할 수 있다. 또 4개의 아이콘이 5줄씩 정렬되어 있다.
킷캣은 이달 15일 넥서스5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토로라의 모토X와 같이 넥서스5도 ‘OK, 구글나우’ 음성명령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