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웃집 4채를 사들였다. 자택 주위의 이웃집 4채를 사들인 데 소요된 비용은 최소 3000만달러(한화 약 322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11일(현지시각) 머큐리 뉴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범상치 않은 지출을 소개했다. 미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근처에 살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CEO는 1400만달러의 2600평방피트(약 241.5평방미터, 73평) 주택 등 이웃집 4채를 사들여 사생활을 보호할 계획이다. 마크 저커버그 CEO가 살고 있는 자택은 700만달러 가격의 5000평방피트(약 464.5평방미터, 140평) 규모다.
마크 저커버그는 과다한 사생활 노출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이 같은 구매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마크 저커버그의 이웃집을 구매하려 했던 한 개발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발자는 마크 저커버그 이웃집을 구매해 자신이 이웃이라는 점을 마케팅에 활용하려 했다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이웃집들을 매수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사들여 왔다. 또 사들인 집은 현 거주자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