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지식재산면 1주년]축전

전자신문 지식재산(IP)면 신설 1년을 맞아 각계 전문가들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 전자신문이 IP산업 진흥에 더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했다.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IP면을 개설해 지식경제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높이 평가하며 한 목소리로 앞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될 IP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서 달라는 바람을 잊지 않았다.

[전자신문 지식재산면 1주년]축전

먼저 IP중심 부처인 김영민 특허청장은 “전국 일간지 중 처음으로 지식재산(IP) 지면을 신설한 지 벌써 1주년이 되었다” 며 특허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 왔다. 김 청장은 “매주 수요일에 전자신문에 나오는 IP면은 현장감 있고 심층적인 분석 기사와 칼럼이 녹아 있어 빠트리지 않고 읽는다” 며 “처음으로 시도한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도 IP면을 통해 축적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IP면이 우리 기업에게 IP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창조경제 생태계에서 IP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자신문이 의제를 설정하고 담론을 형성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도 아낌없는 지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기석 지재위 전략기획단장은 “전자신문 IP면 신설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제하며 “IP가 국가와 기업 경쟁력이 된 시대에 발맞춰 일간지 최초로 IP면을 마련하고 국민과 기업의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발맞춰 정부도 5개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IP 강국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며 곧 출범하게 될 제2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중심으로 무형 IP 창출·보호·활용 체계를 선진화함으로써 창조경제를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뿐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윤동열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지난해 이맘때쯤, 전자신문이 IP지면을 발표했을 때 놀라움과 동시에 많은 사람이 반신반의(半信半疑) 했다”고 소회하며 “당시 IP는 일반 대중과는 거리가 먼,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지만 1년이 지난 지금, IP는 새 정부 핵심 국정지표로 부각됐고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일상이 되었다”고 뿌듯해 했다. 특히 윤 회장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며 “IP 대중화의 토양을 일궈낸 전자신문이 이제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튼튼한 나무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IP전문가 단체인 대한변리사회도 `IP 국`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기 위한 전자신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산업계에서는 권오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이 “IP는 이제 연구개발(R&D) 활동의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좌우할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며 “국내 기업도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자신문 IP면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IP 산업의 동향을 보여줌으로써 국내기업 IP 경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우리나라 IP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며 “IP면 신설 1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좋은 기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도 “전자신문 IP면이 1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전자신문이 국내 일간지 중 최초로 IP 전문면을 연 것은 창조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언론으로서 혁신적인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백 회장은 “지난 1년여 동안 국내 IP 서비스 산업인은 전자신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상호 교류를 확대해 왔다” 며 “이 과정에서 IP 역군으로서 연대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IP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전자신문이 대표 언론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더욱 활발한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를 맡고 있는 이상회 회장도 “지난 1년간 전자신문 노력은 우리 사회의 IP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시도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며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IP전문가가 세계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매개체로서 역할도 톡톡히 해 냈다”고 말했다. 또 “21세기 지식기반사회, 특허로 대변되는 IP는 이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며 “앞으로 전자신문 IP 면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IP강국 대한민국`의 새 지평을 여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