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산업혁명`.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정보기술(IT) 산업뿐 아니라 전체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들 기술은 기업의 비즈니스는 물론 왕따·자살·의료·복지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 해결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빅데이터·클라우드에 기업과 국가의 미래가 달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전 세계 정부가 이에 대한 전략 수립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이유다.
미래비즈니스포럼 `빅데이터·클라우드 혁명` 세션은 이 같은 국내 빅데이터·클라우드 시장의 현황과 함께 이들이 주는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구체적인 실사례를 중심으로 어떤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향후 어떤 시장이 도래할지 중점적으로 조망한다.
김현곤 NIA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빅데이터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빅데이터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전망하고, 빅데이터분석기반 산업발전전략 및 국가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이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달수 한국EMC 글로벌서비스 상무는 `클라우드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로서의 서비스(SaaS) 그리고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떻게 발전돼 왔는지를 다양한 구축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기업이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언한다.
최백준 틸론 사장은 `BYOD시대 도래에 대비하는 한국형 G-클라우드 모델` 주제 발표를 통해 초기 단계에 있는 한국의 정부 클라우드가 어떤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인지 `한국형 G-cloud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
이진권 SAS코리아 상무는 빅데이터 시장의 최대 핫 이슈인 `빅데이터 시각화`에 대해 설명한다. 데이터의 양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시각화된 자료의 중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에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분석 단계 즉, 탐색적 데이터 분석에서 데이터 마이닝을 거쳐 `비주얼 분석`에 이르기까지 `비주얼라이제이션(Visualization)`의 발전과정과 실사례를 발표한다.
한재선 KT넥스알 CTO는 빅데이터의 국내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실제 비용감소, 매출 증대 등과 같은 비즈니스 목적을 기반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공, 제조, 통신, 금융 등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진화하는 빅데이터 현황을 알려준다. 향후 성공적인 빅데이터 도입을 위해 기업에서 고려해야 하는 성공 요소들도 제시할 예정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