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이 스마트금융 리딩 뱅크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태지역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2013 TIA(Technology Implementation Awards)코리아` 시상식에서 `베스트 모바일 뱅킹 트로젝트`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 IT기업과의 업무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3개 부문에서 금융 IT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온 핑거(대표 박민수), 아이포유네트웍스(대표 홍유정), NSHC(대표 허영일) 업체와 함께 수상했다.

TIA 시상식은 은행과 은행의 전략적 IT 서비스 공급자간의 베스트 협업사례를 시상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은 2009년 국내 은행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하나N Bank 출시 이후, 독자 개발한 전자지갑인 하나N 월렛으로 스마트금융 리딩 뱅크로 권위를 인정받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