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독자들이 베스트셀러 외에도 다양한 순위로 책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가 작가, 출판사, 인터뷰, 연재, 리뷰, 만남 등 책 관련 정보가 담긴 종합 도서 전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북DB(bookdb.co.kr)`를 오픈했다.
북DB는 국내외 장르소설, 시, 에세이, 경제경영, 자기계발, 만화 등 다양한 분야 작가 1만5000여명의 정보와 작가별 도서 판매 누적과 주간 랭킹, 국내 1만2600여개 출판사 정보를 제공한다.
독자는 베스트셀러 순위 외에도 작가, 출판사 등 다양한 항목으로 도서를 선택할 수 있다. 작가 DB와 순위는 2006년 12월 이후 인터파크도서를 통한 누적판매와 주간판매의 2가지 기준으로 정해진다.
북DB는 △국내외 작가 정보를 총망라한 `작가DB` 및 `랭킹` △작가 인터뷰, 만남 후기, 명사의 서가 등 도서 전문 매거진 `북&피플` △국내외 작가들의 명작 연재 및 창작 연재 나도 작가 코너 `웹소설` △작가와의 만남 신청 및 만남 정보 캘린더 `만남` △독자 베스트리뷰와 북DB 객원기자 북앤기자단이 만드는 `리뷰` △도서 미리보기 서비스 `전자도서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지연 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장은 “많은 독자들이 도서를 선택할 때 베스트셀러나 출판사의 홍보 자료에만 의존하고 있는 게 안타까웠다”며 “북DB는 인터넷 대표 서점으로서 그동안 누적된 데이터베이스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객관적인 정보로 또 하나의 새로운 도서 선택 툴을 제시하는 동시에 출판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