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현재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13년 1~9월 FDI 동향`에 따르면 1~9월 신고기준 FDI는 107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줄었다.
일본의 전체 해외 투자 부진, 엔저 지속, 전년도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일본의 대 한국 투자가 40%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주요국 해외 투자 감소와 국내 투자 위축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정상 세일즈 외교 등 투자유치 활동에 힘입어 연초 전망치(신고 기준 135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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