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4의 LTE 지원 모델이 발견돼 주목된다. 넥서스4는 3G 이동통신만 지원했다. 특히 넥서스4의 LTE 지원 제품이 현 시점에서 등장한 것은, 넥서스5 발표 후에도 넥서스4가 단종되지 않고 두 제품이 함께 판매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신제품 나와도 넥서스4 생존, LTE 지원까지?](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0/26/35.jpg)
26일(현지시각) GSM아레나는 블루투스 인증기관(www.bluetooth.org)에 넥서스4의 LTE 모델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구글과 LG전자가 넥서스4에서 LTE 지원을 추가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인된 것이다. 블루투스 인증에는 디자인 기술(Design Description)에 LG전자 LTE 모바일폰(LG-E960)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LG-E960은 넥서스4의 모델명이다.
최신 모델이 발표되면 이전 제품은 서서히 단종시키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문건으로 미뤄보아 넥서스4 LTE 모델이 넥서스5와 함께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폰아레나는 넥서스5 16GB 모델이 400달러에, 넥서스4 LTE 16GB는 300달러, 또 넥서스4 3G 16GB가 250달러에 판매될 것이라는 소문을 전했다. 하지만 얼마 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반짝 등장한 넥서스5는 349달러의 가격표를 달고 있었다.
넥서스5는 퀄컴 2.3GHz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 5인치(4.95인치) 1080p 디스플레이, 2GB 램, 16 혹은 32GB 스토리지, 2300mAh 배터리,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및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 LTE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내 발표된다는 소문이 있으나 구글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