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나와도 넥서스4 생존, LTE 지원까지?

넥서스4 LTE 모델, 블루투스 인증 통과

넥서스4의 LTE 지원 모델이 발견돼 주목된다. 넥서스4는 3G 이동통신만 지원했다. 특히 넥서스4의 LTE 지원 제품이 현 시점에서 등장한 것은, 넥서스5 발표 후에도 넥서스4가 단종되지 않고 두 제품이 함께 판매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신제품 나와도 넥서스4 생존, LTE 지원까지?

26일(현지시각) GSM아레나는 블루투스 인증기관(www.bluetooth.org)에 넥서스4의 LTE 모델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구글과 LG전자가 넥서스4에서 LTE 지원을 추가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인된 것이다. 블루투스 인증에는 디자인 기술(Design Description)에 LG전자 LTE 모바일폰(LG-E960)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LG-E960은 넥서스4의 모델명이다.

최신 모델이 발표되면 이전 제품은 서서히 단종시키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문건으로 미뤄보아 넥서스4 LTE 모델이 넥서스5와 함께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폰아레나는 넥서스5 16GB 모델이 400달러에, 넥서스4 LTE 16GB는 300달러, 또 넥서스4 3G 16GB가 250달러에 판매될 것이라는 소문을 전했다. 하지만 얼마 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반짝 등장한 넥서스5는 349달러의 가격표를 달고 있었다.

넥서스5는 퀄컴 2.3GHz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 5인치(4.95인치) 1080p 디스플레이, 2GB 램, 16 혹은 32GB 스토리지, 2300mAh 배터리,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및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 LTE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내 발표된다는 소문이 있으나 구글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