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저축의 날을 맞아 은행들이 우대금리 상품을 속속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29일까지 1개월간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이 `KB 주니어 Star 적금`에 가입하면 0.2%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준다. 이 상품은 기본이율 2.7%에 우대금리 0.9%포인트와 저축의 날 특별우대금리까지 포함해 최고 3.8%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15일까지 `하나 행복건강 S라인적금`에 가입하면 기존의 최고 0.6%포인트 우대금리와 저축의 날 특별 우대금리 0.1%포인트를 함께 제공한다. 건강생활 서약서 작성에 0.2%포인트, 마라톤이나 걷기대회 참가증 또는 운동 관련 수강증에 0.2%포인트, 헌혈과 봉사활동 등에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한국씨티은행도 다음 달 말까지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이 `원더풀 산타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0.3%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첫 1년간 매월 저축에 0.1%포인트, 만기 안에 저축 목표금액 달성에 0.1%포인트, 설, 추석, 어린이날, 생일을 전후해 입금하면 0.1%포인트다.
외환은행은 최고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행복한 가족 적금`을 다음 달 8일까지 판매한다. 계약 기간별로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얹어지고, 기존의 우대금리(가족 동시 가입 0.2%포인트, 요구불계좌 보유 0.1%포인트)로 0.3%포인트가 더 주어진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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