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난 25일 접수 마감한 `2013 대학만화 최강자전`의 예선전 통과자를 독자 투표로 뽑는다고 밝혔다.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네이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함께 주최하는 대학생 만화 공모전으로 예선전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선(32강~결승)까지 전 과정이 독자 투표로 진행된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년에 비해 26% 증가한 174팀이 신청했다. 이 중 32개 작품을 가려내는 예선전 투표는 오는 11월 8일 오전 8시 59분까지 투표 페이지(comic.naver.com/contest/round.nhn?round=PRE_ROUND)에서 진행된다. 독자들은 네이버 ID당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우승팀 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8강 진출팀에는 총 2500여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3위 안에 드는 팀은 네이버 웹툰 정식 연재가 가능하다.
최종 우승자는 12월 30일 공개된다. 작년 대회 1위 수상작은 `오!마이갓`, 2위 수상작은 `플로우`다. 두 편은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각각 토요일과 화요일에 정식 연재 중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