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포스터](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0/30/492705_20131030162512_307_0001.jpg)
내년 초 미국에서 개봉될 가족 애니메이션 `넛잡(The Nut Job)`이 본격적인 프로모션 작업에 돌입했다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넛잡`의 영화 속 간접광고(PPL) 계약을 미국 최대 땅콩잼 제조회사 `피넛버터 앤드 코` 미국의 넛츠 회사 하인즈 미국 철도 회사 암트랙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형, 피규어, 게임 등 캐릭터 산업 계약도 체결해 영화 개봉에 맞춰 출시한다. 이들 기업의 미국 전역 매장과 제품에 넛잡 홍보 포스터와 문구를 넣어 판매한다.
넛잡의 미국 전역 배급사 오픈로드는 미국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자 모회사인 `AMC`와 리갈 엔터테인먼트 극장에 홍보 포스터와 전시물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11월부터 정식 예고편도 준비해 미국 전역에서 개봉되는 영화와 TV 광고,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매체광고와 지면광고도 본격 시작된다”고 말했다.
레드로버가 제작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넛잡은 제작비만 363억원으로 국내최초 극장용 글로벌 애니메이션이다. 1950년대의 가상 무대인 오크톤에서 말썽꾸러기 다람쥐 설리와 그의 쥐 친구 버디가 은행을 털려는 갱들과 땅콩가게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이야기다. 캐서린 헤이글, 니암 리슨, 브랜든 프레이저 등의 할리우드 호화 목소리 캐스팅과 함께 내년 1월 17일 미국전역 30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