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CVCE 2013` 5일 개막

우리나라 IT산업의 중추로 떠오른 디스플레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주관하는 지자체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인 `2013 크리스털 밸리 콘퍼런스 및 전시회(CVCE 2013)`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이 행사는 △LCD △OLED △LED △차세대디스플레이 △인쇄전자 △태양광 △이차전지 등의 최신 동향과 기술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역대 최대인 103개 기업에서 135개 부스를 마련했다.

메인 행사인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학술 콘퍼런스에서는 각각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기조 강연은 김학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이 `상상 너머의 디스플레이(Dispaly Beyond Imagination)`를 주제로 진행한다.

또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가 `OLED 기술 동향 및 산업동향`을,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센터장이 `차세대 터치 기술 개발과 동향`을 각각 설명한다.

이밖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대학생 PT 경진대회, 스마트폰 경진대회, 디스플레이 전문 채용박람회 같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초중고 및 대학생 대상 스마트폰 영상 경진대회가 처음 열린다.

윤창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매년 CVCE를 통해 한국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OLED, LED, LCD, 차세대에너지기술 등 전 분야에 걸친 최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