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 벤처기업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는 이달 5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2013 ICT중소기업 비즈니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우수 기술 보유 중소·벤처 기업과 수요 기업, 투자자끼리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ICT분야 사업화와 신시장 창출을 활성화하고 정부 포상을 통해 우수한 사업성과를 올린 기업을 격려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벤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뿐만 아니라 우수 ICT업체 제품이 전시되고 솔루션도 공개된다. 전시회에는 미위에듀테인먼트, 스파이카, 엘림넷, 셋토퍼, 소프트포럼, 사이버다임 등이 참석한다. 부대 행사로는 투자유치 설명회, 일 대 일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이 함께 개최된다. 주최 측은 31개 ICT 중소기업과 300여명의 수요 기업(기관), 중소벤처기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통신 3사와 ICT분야 대기업·연구기관 등 바이어와 벤처캐피털·엔젤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해 ICT중소기업과 기술과 비즈니스 교류회도 갖는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ICT 산업` `2014 ICT산업 10대 이슈 및 전망`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ICT중소 벤처기업에 이슈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ICT벤처 창조경영 리더스넷`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박기오 IT벤처포럼 의장은 “ICT 기업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한 제품을 보여 주는 자리” 라며 “기술 사업화와 신시장 창출을 위해 ICT 기업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