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2013 3R 시상`에서 `내각총리대신상`을 수상하며 일본내 자원 재활용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3R(Reduce?Reuse?Recycle) 시상`은 일본 경제통상산업부 3R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폐기물의 절감(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를 실천해 환경 개선에 공한한 일본 내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토요타는 이번 수상으로 환경보호와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한한 일본 내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회사는 지속적인 재활용과 사회공헌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토요타는 일본 산업환경관리협회가 주최한 `2013년도 자원순환기술과 시스템을 위한 시상식`에서 희귀 금속 `텅스텐`의 재활용을 위한 시스템 공동 개발한 공로가 인정돼 `희귀금속 리사이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토요타는 지금까지 폐차 처리와 대량 생산으로 인한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1970년 세계 최초로 폐차처리공장 `토요타메탈`을 설립하고, 폐차의 적정 처리와 다양한 재활용 기술, 재료회수 시스템 등을 개발해왔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의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차에 사용된 폐니켈수소전지에서 니켈을 추출, 새로운 니켈수소전지의 원료로 재활용하거나, 거치형 축전 시스템으로 재이용하는 기술 등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