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음원이 출시한 지 이틀 만에 주간 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가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가 10월 5주차(10월 28일~11월 3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내일은 없어는 지난 4일 무삭제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한층 더 높은 수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들의 돌풍이 거세다. 2011년 `바람났어`로 인기 몰이했던 박명수는 프라이머리와 함께 `거머리` 팀을 결성해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지원사격을 받아 `아가씨(I got C)`로 2위에 안착, 무도 가요제 음원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형용돈죵(정형돈&GD)의 `해볼라고` 6위, 하우두유둘(유재석&유희열)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 8위, 장미하관(노홍철&장미여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11위, 무한도전 단체곡 `그래, 우리 함께` 16위, G.A.B(길&BoA)의 `G.A.B` 17위, 병살(정준하&김C)의 `사라질것들` 19위, 세븐티핑거스(하하&장기하와 얼굴들)의 `슈퍼 잡초맨`이 20위를 차지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가 4위,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OST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최초 리메이크 곡 성시경이 부른 `너에게`가 5위를 기록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4회째 이어온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분간 지속적으로 차트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