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과 뇌 연구 등이 BT 분야 세부 투자 분야로 육성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수립된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BT분야 후속계획으로 바이오 기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부 BT분야 투자전략을 6일 발표했다.
투자 전략에는 박근혜 정부 향후 5년간의 미래부 BT(Bio Technology)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이 담겼다. 그간 BT분야 전문가 의견수렴(5회),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식 한양대 교수)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수립됐다. 미래부는 기초연구의 지속적 투자와 더불어 사회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 또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는 원천기술로 이어지게끔 연계, 기초연구 성과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 중심의 R&D 투자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타산업에 비해 안전성 검증기간·생명윤리 문제 등으로 인해 실용화가 어려운 BT분야의 특성을 감안해 R&D 기획단계부터 병원 및 산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초연구·원천기술, 더 나아가 실용화 지원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BT 주요 5개 세부 분야(신약개발, 줄기세포, 뇌연구, 유전체, 차세대 의료기반)별로 중점적으로 투자하게 될 분야도 함께 제시, 현장의 연구자들이 앞으로 미래부의 투자방향에 맞추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준비할 수 있게 했다.
BT 5개 분야별 미래부 중점 투자분야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