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SNS)를 활용해 책 정보를 쉽게 공유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스타네이션은 독서에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친구도 맺을 수 있는 도서 큐레이션 앱 `북맥(Bookmac)`을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했다. 박경훈 스타네이션 대표는 “책에 관심을 북돋우기 위해 인기 있는 큐레이션 방식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앱은 가입한 뒤 내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친한 친구나 지인이 좋아하는 인기 서적을 추천해 준다. 다양한 책을 큐레이션 해줄 뿐더러 관심 있는 책을 나만의 지식 서재에 담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책을 지식서재에 담아 놓기만 해도 새로운 책 정보가 업데이트 되면서 자동으로 알려준다.
친구 관계를 맺거나 상대방을 구독(팔로)하면 친구가 읽는 책, 상대방이 관심 있는 책과 코멘트가 자동으로 피드된다. 친구나 책 기본 정보는 물론 책과 관련된 웹 문서·동영상·모임 등 지식 콘텐츠를 한꺼번에 보여줘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책의 바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바로 책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도 유용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