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협회, 글로벌 창업 성공 스토리 전한다

글로벌 시장에 연착륙한 토종 스타트업의 성공 스토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는 주요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시장 공략 도전기를 듣는 `대한민국 글로벌 ICT 스타트업 챌린저 스토리` 콘퍼런스를 이달 12일 코엑스 3층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구글 산하 세계 최대 소셜마케팅 전문기업 와일드파이어사 한국 파트너인 `레드우드 인터렉티브`를 이끄는 박준석 대표를 비롯해 알람몬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말랑스튜디오` 김영호 대표 등이 참석한다. 교육벤처 이투스 창업 멤버이자 다양한 모바일 기반 교육 콘텐츠로 일본 시장에서 기염을 토하는 조세원 대표를 비롯한 선도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7개사 대표와 관계자도 연사로 나선다.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청년 예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 공개 토론 자리도 마련된다.

협회 측은 “처음부터 세계 무대를 타깃으로 혹은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창업하는 스타트업이 크게 늘었다” 며 “이 자리는 강소 글로벌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의 한계가 뚜렷하고 SNS와 모바일 디바이스, 초고속 무선통신망 등으로 어느 때보다 세계인과 온라인으로 연결되기 쉬운 인프라가 확산돼 아이디어와 열정,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가 쉬워졌다”며 “정부도 해외 시장개척 장려와 관련한 지원 사업 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