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실망스런 3분기 실적...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악화된 3분기 실적을 내놓자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했다. 실망스런 실적에도 4분기 이후 신규 게임 성과와 해외시장 공략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메이드는 전날 매출 548억원, 영업이익 28억원, 당기 순이익 7억5000만원이라는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3.9% 증가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하면 17.3%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전 분기 대비 각각 67.7%, 91.6%씩 큰폭 줄었다. 증권사는 저조한 실적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으나 새로운 게임출시와 글로벌 시장 성공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증권사 위메이드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