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27일 국내 출시

디터 제체 다임러AG 의장 직접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27일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S-클래스`가 이달 27일 국내 출시된다. 8년만에 출 체인지돼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S-클래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탑재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특히 국내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디터 제체 다임러AG 이사회 의장이 최초로 방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플래그십 모델 더 뉴 S-클래스를 이달 27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클래스는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적으로 탑재, 자동차 시장의 진보를 이룩한 선봉장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2005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8년만에 완전 신차로 새롭게 선보인다. 회사 측은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와 `고급스러움의 진수(Essence of Luxury)`, 동급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Efficient Technology)`를 집약해 현존하는 최고의 자동차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첨단 기술을 통해 자율 주행의 미래를 제시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조향 보조를 비롯해 교차로 주행 보조, 보행자 인식 등 혁신적인 안전 및 운전 보조 기술들이 포함됐다.

세계 최초로 멀티 스테레오 카메라를 장착, 노면 상황을 미리 스캔하고 서스펜션 높이를 조절해 승차감을 높여주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도 장착됐다. 또 실내와 외부 등 차량 모든 라이트 시스템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국내에는 100대 한정으로 특별 생산되는 `더 뉴 S 500 롱 에디션 1`을 포함해 `더 뉴 S 350 블루텍(BlueTEC)` `더 뉴 S 350 블루텍 롱` `더 뉴 S 500 롱` `더 뉴 S 500 4머틱 롱` `더 뉴 S 63 AMG 4머틱 롱` 등 6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론칭 행사에는 다임러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카그룹 총괄 디터 제체 회장이 최초로 방한, 더 뉴 S-클래스를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