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모바일 화면, 태블릿과 PC에서도 `에브리온TV 올스크린 개편`

에브리온TV(대표 권기정)는 모바일에서 사용하던 익숙한 화면을 태블릿PC, PC 등에 19일부터 동일하게 적용한다.

에브리온TV는 PC 통합 인터페이스 `올스크린(All-screen)` 사용자경험(UX) 디자인을 18일 공개했다. 에브리온TV는 맥을 포함한 PC플레이어의 인터페이스를 기존 모바일 앱과 동일하게 개편한다. 최근 사용자들이 모바일로 몰리면서 모바일용 화면을 익숙하게 느낀다고 판단해 UX 디자인을 통일한다는 계획이다.

익숙한 모바일 화면, 태블릿과 PC에서도 `에브리온TV 올스크린 개편`

에브리온TV는 올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해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하나의 기기를 쓰는 듯한 사용자 경험을 주겠다고 전했다.

향후 스마트TV와 스마트 셋톱박스에도 올스크린 UX 디자인을 적용해 모바일, PC, TV까지 올스크린의 영역으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에브리온TV는 모바일 커머스 기능도 강화한다. TV에서 상품을 구매하던 홈쇼핑 채널의 사용자 경험을 에브리온TV로 가져온다. 에브리온TV는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에 이어 최근 스카이T쇼핑, GS SHOP, NS홈쇼핑, 홈앤쇼핑까지 채널 오픈 계약을 마쳤다. CJ오쇼핑을 제외한 모든 홈쇼핑 채널을 에브리온TV에서 볼 수 있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이번 올스크린 UI 적용은 모바일·PC·태블릿·스마트TV·셋톱박스까지, 모든 기기를 통합 지원하는 에브리온TV만의 올스크린 전략”이라며 “모바일과 윈도용 PC 정도만 지원하는 다른 N스크린 TV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큰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