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오른쪽)은 알마즈벡 아탐바예프(Almazbek Atambae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만나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 증진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면담은 18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EDCF와 수출·해외투자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의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키르기스는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라며 “한국 기업의 진출을 위해 수출입은행의 EDCF를 통한 차관자금과 수출·해외투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 방식을 조합한 맞춤형 금융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