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사물인터넷용 데이터 인증 클라우드 시스템 발표

버라이즌이 사물인터넷 데이터 보호와 인증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PC월드가 25일 보도했다. 사물인터넷은 모든 장비를 무선인터넷과 센서로 연결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개념이다.

버라이즌이 내놓은 클라우드 시스템은 `관리 인증 서비스(MCS) 플랫폼`이다. 무수히 많은 기기와 기기 간 연결에서 데이터 인증으로 보안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에너지 계량기, 자동차 시스템, 홈 모니터링 기술에 사용될 수 있다.

기업이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데이터는 모두 MCS를 통과한다. 데이터 보호와 접근관리, 인증으로 안심하고 사물인터넷을 쓰도록 돕는다. 사용자 친환적인 웹 포털이 사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버라이즌은 미국과 유럽에서 MCS 플랫폼을 판매 중이며 내달 아태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넓힌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