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말 온라인 판매 84조원…연간 판매 30% 차지

미국의 연말 시즌 온라인 소매판매 규모가 787억달러(역 82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포브스가 포레스터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연간 미국 전체 소매판매 3분의 1을 차지하는 엄청난 소비가 두 달 동안 온라인에서 이뤄진다는 의미다.

포레스터리서치가 내놓은 `미국 온라인 홀리데이 소매 예측 2013`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말(11월~12월) 미국 온라인 판매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매점이 아닌 웹을 찾는 고객과 모바일 상거래가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고객이 집과 매장에서 여러 모바일 판매 채널울 동원해 가장 저렴한 제품을 찾는 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모바일 장비의 웹 콘텐츠 접근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