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바이오텍, 최첨단 방역시스템 개발

에너바이오텍(대표 조경수)은 센서와 IT기술을 활용해 조류독감·신종플루·구제역·사스 등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첨단 방역시스템 `에너클린시스템(SEB-1000)`을 개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 방역전시회`에 출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첨단 방역시스템은 1단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2단계에서 에어샤워, 3단계로 손·발 소독, 4단계는 몸 소독, 5단계에 다시 에어샤워하는 총 5단계 방역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풍량과 풍속 및 공기청정도 온도 등을 잴 수 있는 센서와 감시카메라, 열감지카메라, 소독약 분무장치, 자외선 소독장치 등을 설치해 단계별로 방역 기능을 수행토록 했다.

이동형 트레일러를 탑재해 이동이 편리하고 병원이나 공항, 학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개발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