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 클라우드 기반 만화 창작물 저장소 만든다

만화창작 활성화를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클라우드기반 만화 창작물 저장소를 만든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은 최근 개최한 `만화 영상 콘텐츠 창작 협업시스템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만화영상진흥원, 클라우드 기반 만화 창작물 저장소 만든다

오재록 원장은 “진흥원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저장소를 공급해 만화종사자들의 고질적인 고민인 창작물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서비스 구축을 추진중”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근 구축한 창작협업시스템과 연계하면 장소, 시간과 상관없이 구성원간의 원격협업을 하고 이를 저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저장시스템은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최근 최신 스마트 IT기술을 만화창작 분야에 응용해 구성원간 만화 콘텐츠 창작을 위한 협업 공간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창작협업시스템을 서비스 중이다.

이로 인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공동으로 만화 제작이 가능하다. 작가의 프로필이나 포트폴리오 노출이 쉬워 응모와 제작기회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헬프데스크 서비스`와 `만화콘텐츠 및 재능 거래지원 서비스`로 만화종사자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법률 자문서비스는 물론 직거래 유통시스템까지 구축했다.

오 원장은 “스마트 IT 시스템 확보로 장소, 시간과 상관없이 구성원간의 원격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술 발전에 걸맞게 콘텐츠가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