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트코인 온라인거래소인 마운틴곡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가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 날 장중 107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1년 사이 80배 뛴 셈이다.

비트코인은 중국과 미국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상점이 비트코인을 통화로 받아들이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앞서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는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니콜라우스 콜라스 컨버젝스그룹 수석 시장전략가는 “비트코인이 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운틴곡스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103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번 주 평균 가격은 986.65달러다. 영국의 비트코인 온라인거래소인 비트스탬프에서는 965.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