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특송 전문업체 페덱스코리아(지사장 채은미)는 충청권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충북 오송에 `페덱스 충청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지면적 1807㎡, 연면적 817㎡ 규모로 개설된 이 사무소는 페덱스코리아가 보유한 지방 사무소 가운데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회사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청주 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에 입주한 바이오·의약품 기업을 대상으로 저온 포장 배송, 극저온 배송, 특수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은미 지사장은 “충북 오송은 차세대 첨단 산업이 밀집된 최적의 입지”라며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