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과 SNS서비스 장점을 결합한 `우리 동네 SNS, 동네몬`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출시 한달만에 1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몬스그룹이 개발한 동네몬은 위치기반 서비스(LBS) 기술을 기반으로 자신의 주변에 있는 동네몬을 설치한 사람과 소통이 목적이다.
기존 위치기반 서비스인 1㎞나 하이데어, 후즈히어 등이 데이팅이 중심이라면 동네몬은 데이팅 외에도 우리가 사는 동네 네트워크 활동에 맞춰져 있다. 동네몬은 지역 주민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정보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풀어낸다. 데이팅에 맞춰 이성간에만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던 기존 앱과 달리 지역 기반, 동네 기반 SNS 라는 영역을 개척했다.
동네몬은 1.1.0업데이트로 기능을 추가했다. `광장`은 동네몬 이용자가 지역과 위치에 관계없이 모두 다 함께 다양한 주제를 놓고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다. 앞으로도 `뱃지 시스템`이나 `모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표는 “학업, 직장 등으로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 때문에 지역 개념이 재정립되거나 흐릿해지는 이들도 많다”며 “동네몬으로 친구를 사귀거나 해당 지역에 대해 보다 더 애착을 가져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