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올해 정시모집으로 가군 61명, 나군 867명, 다군 67명 등 총 995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을 선발하는 나군 모집인원 30%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으로 선발한다.
지난해 나군에 속했던 영화예술학과는 다군으로 옮겼다. 경영학부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올해부터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을 대상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나군에는 수능우선선발 전형이 신설됐다. 모집 인원의 30%를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와 수학A 영역은 15%, 영어B 영역은 40%, 자연계열은 국어A와 영어B 영역은 15%, 수학B 영역은 40%가 표준점수로 반영된다. 탐구영역은 인문계열은 사회영역, 자연계열은 과학영역이 각각 30%씩 백분위 반영된다.
예체능 계열은 가군은 무용학과, 다군은 영화예술학과와 음악과, 나머지 학과는 나군으로 나눠 모집한다. 특히 나군이던 영화예술학과가 올해부터 다군으로 옮겨졌다.
세종대는 다양한 차세대 브랜드 학과가 존재한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대학 진학을 원한다면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고려해볼 만하다.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장학금 혜택도 다양하다. 항공시스템공학과와 국방시스템공학과는 각각 공군과 해군의 4년 장학금 지원과 기숙사 배정되며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한다. 바이오융합공학과는 기존 생명공학과와 식품공학과를 통합 신설했다. 신입생 50%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대학원 진학도 제도화 할 예정이다. 수능성적이 국어와 수학, 영어, 탐구 영역 모두 1등급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세종 대양인재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졸업 때까지 4년간 등록금 전액, 매년 3600만원 학업 장려금, 졸업 후 해외 대학원에 진학 시 1억5000만원의 학업장려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