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우량 강소기업 지원을 위해 `신보스타 100 프로젝트` 육성에 나선다. 27일 올해 신보스타기업 23개를 선정, 공덕동 본사에서 선정서 전달식을 열었다. `신보 스타기업`은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신보형 강소기업으로, 신보로부터 보증한도거래 우대, 최저 보증료 적용,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보는 2011년부터 5년간 100개사의 스타기업을 발굴하는 `신보스타 100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증기관으로는 최초로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2011년 18개, 2012년 22개의 기업을 선정했고, 이 중 1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적 지원 외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면서, 스타기업에 선정되기 위한 기업간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는 91개 기업이 스타기업 선정을 신청해 36개 기업이 현장조사를 포함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외부위원 6명과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 본심사를 통해 23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신보스타 기업이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표]신보 스타기업 선정기준 및 지원내용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