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한 대작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테라`에 새 계급 `비검사`를 이달 중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되는 클래스 비검사는 테라 공개서비스 이후 3년 만에 첫 업데이트여서 더욱 주목을 끈다. 엘린의 외형을 지녔으며 기존 테라에는 없던 중거리 무기 `비검`과 어둠의 `암흑마법`을 사용해 높은 공격력과 생존력을 가졌다.
사슬에 매달린 비검을 사용해 날렵한 움직임으로 근거리와 중거리를 오가며 공격할 수 있는 클래스다. `암흑마법`을 사용해 적을 모두 한 곳으로 모으거나 역포획할 수 있다. `위치교환 스킬`로 순간적으로 접근하는 등 그동안 테라에서 느낄 수 없던 신선한 전투감을 만끽할 수 있다.
레벨 40이상 캐릭터를 보유해야 비검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비검사 캐릭터는 생성 즉시 레벨 50부터 시작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캐릭터 소개를 위한 별도 페이지(tera.hangame.com/event/updatePart6.nhn)를 열었다. 신규 클래스의 각종 스킬 정보, 신규 커스터마이징 외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게임 내 전투화면을 담은 영상으로 역동적인 전투도 느껴볼 수 있다.
안동균 블루홀스튜디오 한일라이브팀장은 “비검사의 다양한 스킬과 독특한 전투감은 테라를 오래 즐겨왔거나 다시 시작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