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알람시계 앱 개발사인 비트스핀(Bitspin)을 인수한다. 비트스핀은 아름답고 다채로운 알람시계 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 앱 ‘타임리(Timely)를 개발한 업체로, 구글의 인수에 대해 자사 블로그에 직접 포스트를 게재했다.
비트스핀은 구글 인수로 인해 자사 앱의 존속이나 고객들이 우려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또 구글 인수를 밝히면서 타임리 앱내 결제가 모두 무료로 바뀌었다. 타임리는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h.bitspin.timel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기본 내장된 알람시계 앱을 사용하는데, 타임리 앱은 알람시계의 화면과 기능을 다채롭게 바꿔준다. 스마트 라이즈(Smart Rise)라는 기능은 알람 설정된 시간이 되면 30분 동안 부드러운 음악을 플레이해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사용자의 다른 단말기들과도 알람을 동기화시켜준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