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중소기업이 행복한 경제생태계 구축

사진 왼쪽부터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 왼쪽부터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4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어 중소기업이 행복한 경제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진왼쪽부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왼쪽부터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제 중소기업도 정부 의존을 탈피해 경쟁력을 키우며 기술개발과 성숙한 기업문화를 조성해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이 원하는 경제민주화는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지 대기업 옥죄기가 아니다”며 “오히려 사회적 동반성장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올해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개편, 지역경제 양극화, 엔화 약세를 비롯한 경제 리스크 등을 중소기업의 4대 당면과제로 들며 “현장의 중소기업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 정책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 사람의 꿈은 단순한 꿈에 불과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역경 속에서도 희망의 새 시대를 열고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300만 중소기업의 꿈은 소중하며 이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제정부 법제처장, 백운찬 관세청장, 민형종 조달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중소기업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