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보건의료·교육·관광·금융·소프트웨어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내수를 활성화해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수출 만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어렵고,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 자명해졌다. 이제 중소기업도 투자를 늘려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고용창출력이 높고, 청년이 선호하는 보건의료와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의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내수 활성화 걸림돌인 규제를 원점 재검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해 투자 관련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겠다”며 “보건의료 등 5대 유망 서비스 업종에는 업종별로 관련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이미 발표한 규제 완화 정부 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투자실행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에게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성장 촉진을 돕기 위해서는 성장단계별로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자금, 세제 등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서 국내 수출기관이 보유한 해외시장 정보를 맞춤형으로 중소기업에 실시간 제공하면서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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