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일상 서비스가 된 대리운전. 그러나 최근 4년 사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대리운전 피해건수만 4배 넘게 증가할 정도로 관련 범죄도 꾸준하게 늘었다. 아이디어팜의 `스마트 말대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대리운전 서비스를 신청해 주는 서비스. 등록 대리 운전업체와 대리 운전기사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격을 탐색해 준다. 고객과 기사 사이에 신속한 위치도 제공한다.
말대리를 이용하면 술에 취해 주소를 부르지 못해도 앱 안에 저장된 주소가 대리 운전기사에게 제공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내장해 출발과 도착 지역 시간·거리 등이 저장되면서 안전하게 집까지 이동할 수 있다. 지능형 시스템(ITS)을 기반으로 대리운전 신청과 카드결제도 한번에 가능하다.
아이디어팜 조용수 대표는 “대리운전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며 “스마트폰 앱으로 대리운전 신청과 카드결제가 가능하므로 가급적 보안이 적용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