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커브드` UHD TV 화질 성능 인증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삼성전자가 미국의 세계적인 인증기관 UL로부터 커브드TV에 대한 화질성능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좌로부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준영 상무, UL 글로벌 세일즈 담당 카를로스 코리아 부사장)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삼성전자가 미국의 세계적인 인증기관 UL로부터 커브드TV에 대한 화질성능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좌로부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준영 상무, UL 글로벌 세일즈 담당 카를로스 코리아 부사장)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가 세계적 인증업체인 미국 UL과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업계 최초로 `커브드`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 받았다고 8일 밝혔다.

UL과 TUV 라인란드는 지난해 12월 삼성 커브드 UHD TV의 △시야각 △공간감 △몰입감 등 커브드 화질 요소와 △HDMI 2.0 △HDCP 2.2 △HEVC 등 UHD 콘텐츠 전송 시 필요한 기준 요소를 평가하고 삼성 커브드 UHD TV에 인증서와 검증마크를 발행했다.

또 `원 커넥트 박스(One Connect Box)` 형태의 UHD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최신 성능으로 바꿔주는 업그레이드 기능에 대한 검증도 진행됐다.

이번 검증은 커브드형 UHD TV의 화질 요소와 UHD 콘텐츠 전송을 위한 인터페이스 규격에 대해 업계에서 처음 진행된 것이다.

유준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세계적 인증 기관으로부터 삼성 커브드 UHD TV의 성능을 업계 최초로 인증받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화질과 성능으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