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킷캣 업데이트 스크린샷 등장

갤럭시S4, 킷캣 업데이트 스크린샷 등장

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 대한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를 올해 초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업그레이드 공식 문건이 온라인에서 유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등장한 사진을 인용해 갤럭시4S에 대한 업데이트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식 문건은 삼성전자 전문 웹사이트 샘모바일에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젤리빈` 업데이트에서는 모든 갤럭시S4 이용자들이 업데이트를 지원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갤럭시S4 인터네셔널 버전(GT-I9505)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샘모바일 관계자는 공개된 버전이 `킷캣`의 최종 버전은 아니지만 기술적으로는 상당히 근접했다고 밝혔다. 사진 상에 나타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4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UI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4, 킷캣 업데이트 스크린샷 등장

시스템 상단의 상태표시줄을 투명한 방식의 디자인으로 교체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또한 흰색으로 구성된 아이콘은 단순하면서도 신선한 `킷캣`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카메라 바로가기 기능은 잠금화면의 인터페이스와 상당히 유사하며, 원형을 중심으로 한 구성 역시 사용자에게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가상 키보드의 성능을 개선해 가로 화면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최적화 시켰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업데이트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 이외에도 새로운 시스템 적용을 위한 개선 작업을 통해 갤럭시S4의 성능을 한 차원 향상시켰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