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HDD삭제기 가스공사에 공급

디지털존의 HDD삭제기 `디존아이`
디지털존의 HDD삭제기 `디존아이`

영상·통신기업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삭제기 `디존아이`를 한국가스공사 전 지점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제품을 HDD 완전삭제를 통한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도입한다. 디존아이는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하드디스크를 복사하거나 완벽하게 삭제한다.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부분은 외부로 하드디스크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막는 기능이다. 한 번에 8개의 HDD를 삭제 한다. 삭제 후 로그파일을 추출해 언제 어떤 HDD로 어떤 작업을 했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정보 보안 중요성과 함께 저장장치 삭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저장장치 삭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