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성재호 교수, 대한국제법학회 회장 피선

성재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대한국제법학회 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대한국제법학회는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상 중에 유진오 박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법학회다. 독도 영유권 같은 영토문제와 통상문제 등 국제적 현안의 법리적 근간을 연구한다. 특히 정전협정이나 평화협정 같은 국가의 주요 이익을 위한 학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외교부, 역사학자와 협력해 독도홍보센터를 설치해 독도의 역사와 법리에 대해 대학생의 정확한 인식을 제고하는 국가적 학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성대 성재호 교수, 대한국제법학회 회장 피선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