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홍사곽)는 입력 전압보다 출력 전압을 낮춰주는 마이크로 모듈 레귤레이터 `LTM4644
`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스토리지나 산업용·차량용·의료용 기기 등에 적합하다.
출력 전류를 싱글(16A), 듀얼(12A·4A, 8A·8A), 트리플(8A·4A·4A), 쿼드(각각 4A)로 각각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주문형반도체(ASIC), 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CU) 등 다양한 칩과 여러 가지 전압, 전류 조건의 보드에 두루 쓸 수 있다.
패키지는 볼그리드어레이(BGA) 방식이고 부피는 9×15×5.01㎜다. 직류·직류(DC·DC) 컨트롤러, 파워스위치, 인덕터, 보정 부품 등이 모두 포함됐다. 세라믹 캐패시터를 8개 썼고 피드백 저항 4개는 0.6~5.5V 범위에서 각각 조절해 쓸 수 있다. 출력 과전압·과전류 보호 기능도 갖췄다.
내부 온도 영하 40℃~영상 125℃ 범위에서 동작하고, 대기온도 55℃에서 12V가 입력되면 1.5V, 13A 출력을 낸다. 가격은 1000개 기준 개당 22.85달러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