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은 15일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을 방문해 신입직원들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 행장은 올 1월 초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신입직원과 함께 실시했던 가두 캠페인을 언급하며 “여러분의 패기와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며 저를 비롯한 임원, 본부장들의 가슴이 뜨거워졌다”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서진원 은행장은 은행 선배로서 `입문연수의 의미` `도전과 개척의 신한 역사` 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인생 선배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후배들에 대한 당부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 중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격의 없이 편안한 대화를 이어갔다. 신입직원에게 사적인 욕심을 앞세우거나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는 사심(私心)을 버리고, 멀리 보는 안목으로 자신과 조직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네 가지 마음(四心)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계속 발전하려는 `향상심(向上心)`, 불의에 흔들리지 않고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지켜가려는 `부동심(不動心)`,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려는 `협동심(協同心)`, 고객·사회와 상생해 가려는 `이타심(利他心)`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거의 사고방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창조적 도전을 통해 성장을 이루어 가려는 신한에 여러분이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는 각별한 기대로 신입직원과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