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기기 제조업체 조본(Jawbone)의 신제품 블루투스 헤드셋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매체 더버지는 16일(현지시각) 조본이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블루투스 헤드셋 `조본ERA(Jawbone Era)`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신제품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크기가 42% 정도 줄어들었으며, 디자인도 대폭 수정돼 착용감을 높였다. 조본의 `노이즈 어새신(NoiseAssassin)` 기술이 사용돼 소리가 비교적 명확하게 전달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능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에는 MEM 마이크로폰 모듈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음성인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애플의 `시리`나 구글 `나우`와 같은 개인비서와 연동해 음성으로 스마트폰을 구동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조본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사용자는 제품상의 각각의 버튼에 임의로 명령을 지정할 수도 있다.
신제품 `조본ERA`는 약 10시간의 사용시간을 지원하며, 별도의 충전기를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의 가격은 99달러(약 10만원)로 책정됐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기사원문링크:http://www.theverge.com/2014/1/16/5314304/bluetooth-headsets-arent-dead-jawbones-new-era-voice-contr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