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지역에 민자 등 1조3603억원이 투입돼 21개 산업단지, 625만8000㎡의 산업용지가 새로 공급된다.
경상남도는 22일 신규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에 179억원의 재정을 투입하는 `산업용지 조기공급과 산업단지 운영 활성화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경남도는 이 예산을 신규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공업용수 공급, 낙후 단지 재정비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경남도의 신규 산업단지 대상지는 실수요 기업이 요청한 55개 지구를 대상으로 입지 여건, 입주 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와 경남도가 조정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
한편, 경남도에는 현재 177개 산업단지가 지정돼 이 중 89개 단지는 조성 완료됐고, 88개 단지는 개발 중이다. 올해 경남에 신규 지정된 21개 산업단지는 전국 대비 26%로 최다 규모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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