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게임즈, 스트레스 해소용 타격 게임 `발차기소녀대` 내달 출시

“꼴보기 싫은 진상 상사, 행패를 부리는 주정뱅이, 뭇여성을 울리는 바람둥이 등을 저 멀리 차버려라.”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악인을 통쾌하게 처단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모바일게임이 나왔다.

루시드게임즈, 스트레스 해소용 타격 게임 `발차기소녀대` 내달 출시

루시드게임즈(대표 이윤석)는 미소녀 타격 플라잉 게임 `발차기 소녀대`를 개발, 이달 말까지 테스트를 마치고 다음 달 중에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발차기 소녀대`는 물리법칙과 중력의 법칙 등을 활용해 악인을 얼마나 멀리 걷어차느냐를 겨루는 타이밍 타격 플라잉 게임이다. 미소녀가 나쁜 남자를 발로 차거나 때려 멀리 날려버리는 내용이다.

게임에 사용할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해 혼내줄 대상을 더욱 멀리 차버리는 것이 목적이다. 여러 명의 미소녀 캐릭터를 선택하고, 캐릭터 특성과 능력치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등 전략이 필요하다.

대상이 떨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쳐 올리면 된다. 대상은 차는 각도와 방향에 따라 날아가는 거리가 달라진다. 대상이 땅에 떨어지면 다음번 날아가는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떨어뜨리지 않고 연속해서 멀리 차는 것이 관건이다.

스테이지별로 중력의 영향과 지면 마찰 정도 및 바람의 영향이 다르다. 대상별로 타격을 흡수하는 정도도 다르다. 캐릭터는 능력치와 등급도 각각 다르다. 이들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컨트롤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고득점의 비결이다.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해 능력치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