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안드로이드 일체형 터치 올인원 모니터 2종 출시

알파스캔, 안드로이드 일체형 터치 올인원 모니터 2종 출시

모니터 전문업체 알파스캔디스플레이(대표 류영렬)는 태블릿PC, 데스크톱, 모니터 기능을 한 데 모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올인원 모니터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3인치 크기 `SAT2342WorkTab`와 21.5인치 크기 `SAT2242WorkTab`는 안드로이드 모드로 사용하면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유·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측면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에서 안드로이드로 OS를 전환한다. 커널 기반 가상머신(KVM)을 지원해 키보드, 마우스만으로 PC와 안드로이드 모니터를 함께 제어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최대 18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듀얼 힌지 스탠드를 제공한다. 100×100㎜ 베사 홀을 활용해 모니터를 TV처럼 벽에 걸 수 있다. 컨시어지 데스크, 공항라운지, 숙박업소, 커피숍, 병원, 고객 접견실 등에 적합하다.

정전용량방식 터치스크린패널(TSP)로 10포인트 멀티 터치 입력 기능을 구현한다. 178도 시야각을 제공하는 AH-IPS 디스플레이 패널로 풀HD(1920×1080) 해상도를 제공한다. HDMI, D-sub, 4개 USB 포트로 확장성을 높였다.

알파스캔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안드로이드 OS를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