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통신기업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은 스마트OTT박스인 `위보 에어링크`와 스트리밍 엔코더 `에버캐스터 HD 듀엣`을 이용한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엔코딩 장비만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대신해 HD 2채널을 각각 스트리밍한다. 영상출력 작업의 효율성과 운영의 편리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IP기반의 디지털 광고, 호텔·병원 안내 방송, 프랜차이즈 광고 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디지털존의 OTT박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TV플랫폼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겸비한 제품이다. HD 듀엣은 동시에 2채널의 고화질 입력 영상을 하드웨어적으로 엔코딩해 두 개의 다른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송출한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스마트 OTT박스와 엔코더 스트리밍 기술 결합으로 IP기반의 방송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를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