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7의 '재부팅 버그' 개선한다

애플, iOS7의 '재부팅 버그' 개선한다

애플이 각종 버그를 개선한 운용체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더버지는 22일(현지시각) 애플측이 iOS7의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업데이트 버전은 그간 일부 기기를 통해 발견됐던 `갑작스런 종료 버그`가 수정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iOS7`이 론칭된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던 중 기종에 따라 화면이 갑작스럽게 흰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재부팅되는 버그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그간 이 현상을 `죽음의 화이트 스크린(White Screen of Death)`이라고 불러왔다.

애플 대변인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 버그를 수정한 업데이트가 곧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iOS7.1` 버전이 함께 배포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

<<기사원문링크:http://www.theverge.com/2014/1/22/5335962/apple-says-fix-coming-random-ios-7-rebo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