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응답하라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응답하라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정부가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강조하면서,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경영전략가인 존 호킨스는 "창조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정의한 바 있다.

이처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참신한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김명룡, 이하 KCA)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아이디어 플랫폼인 `아이비즈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응답하라 아이디어 공모전`이 그것. 콘텐츠 및 콘텐츠 솔루션 분야의 기획, 개발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전자출판 ▲이러닝 ▲에듀테인먼트 ▲방송 ▲영화 ▲게임 ▲음악 ▲공연 ▲콘텐츠 솔루션 등의 분야이며 아이디어 접수는 2월14일까지 마쳐야 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콘텐츠 분야에서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로 꾸려진 멘토단에 의해 선정된다. 전문 멘토단은 아이디어의 내용, 실현가능성, 수익창출 능력, 제안자 능력 등을 중점으로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2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당첨된 3명에게는 상품으로 아이패드를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이 열리고 있는 아이비즈 플랫폼은 KCA에서 만든 온라인 콘텐츠 아이디어 플랫폼 서비스이다. 아이비즈 서비스는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 창업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조 경제를 실현하고자 준비한 플랫폼이다.

특히 기존의 멘토링 서비스가 지식, 기술을 전달하는 구조에서 탈피해 아이비즈 플랫폼은 멘토와 제안자가 협업해 사업화까지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정부지원금에 연계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

제출한 아이디어 보호를 위해 멘토단은 `비밀 준수 서약`을 한 이후 참여하게 되므로 특허권이나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등의 권리 확보에 장애가 생길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KCA측의 설명이다. 현재 12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된 상태로 멘토링을 준비 중에 있다.

`응답하라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비즈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