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가 `제42회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와 `2014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출품자를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출품 대상은 대학생 이상의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고안)·신기술로서 특허 또는 실용신안으로 등록됐거나 출원 중인 제품이 있는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두 전시회 모두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팀 담당자 이메일로 오는 2월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세계적인 권위의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로 매년 6만여 명의 관광객이 전시회를 찾으며 지난해 45개국 700여 팀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6개 기업과 개인이 참가해 금상 11건을 비롯해 총 22건의 수상작을 냈다. 이번 전시회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최된다.
또한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2014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에코 센터 소콜니키에서 열리고 심사를 거쳐 우수 발명품을 선정 및 시상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